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외야수 채은성이 조모상으로 경조 휴가를 사용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1루수)-카를로스 페게로(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주전 외야수 채은성이 조모상으로 경조 휴가를 사용했다. 채은성은 전날 고척 키움전을 마치고 장례식장이 있는 전남 순천으로 내려갔다. LG 류중일 감독은 “오늘(14일)이 발인이라 경조 휴가를 갔다. 할머니 밑에서 자라 관계가 각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채은성은 15일 두산전에 복귀한다.
채은성의 하루 말소로 박용택이 1군에 등록됐다. 박용택은 지난달 6일 KIA전을 마친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7일 2군으로 내려갔다. 당초 재활기간을 4주로 내다봤지만 1군 복귀까지 약 5주가 소요됐다. 박용택은 등록과 함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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