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현종과 황윤호가 구단 선정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KIA타이거즈는 "투수 양현종과 내야수 황윤호가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8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18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IA는 "이달의 감독상은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다"며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투수와 야수 각 1명에게 수상한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8월 5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5⅓이닝 동안 29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0.51로 3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8월 4일 광주 NC전에서 개인 첫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황윤호는 8월 16경기에 출전 타율 .481(27타수 13안타) 5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타격뿐 아니라 전천후 내야수로 출전하며 호수비를 펼쳐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양현종(첫 번째)과 황윤호(두 번째).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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