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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을 2-2로 비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AT마드리드의 에레라는 경기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AT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코스타와 펠릭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레마르, 토마스, 니구에즈, 코케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로디, 히메네즈, 사비치, 트리피어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이과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투이디, 피아니치, 케디라, 콰드라도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산드로, 데 리트, 보누치,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3분 콰드라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과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콰드라도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20분 마투이디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마투이디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산드로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AT마드리드는 후반 25분 사비치가 헤딩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AT마드리드는 후반 45분 에레라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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