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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설이 19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이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설은 온갖 불행한 일들을 겪고도 단단히 살아가는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만의 순수하고 깨끗한 매력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설은 소속사 '링크 매니지먼트'를 통해 "작년 겨울에 만나 가을이 오기까지 4계절을 함께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저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기타코드 하나 제대로 짚지 못하던 제가 어느덧 곡 하나를 완주할 수 있게 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가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기억과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배워 나가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그리고 저희 드라마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이전 방송 MBC '나쁜 형사'에서 천재 사이코패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설은 이번 '악마가'를 통해 전혀 다른 1등급 순수 영혼 '김이경'을 완벽히 구현해내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괴물신인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에도 치밀함을 보여주었고, 악기연주와 크고 작은 액션으로 한 인물의 삶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렇듯 앞으로 그녀의 연기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마지막회는 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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