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문승원(30, SK)이 최근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문승원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문승원이 시즌 2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22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88.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사직 롯데전에선 7⅓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8월 24일 인천 KIA전부터 3연승 중이었던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6월 22일 인천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었다.
1회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처한 2사 1루서 풀카운트 끝 김재환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2회 박세혁(내야안타)-김인태의 연속안타에 이어 류지혁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첫 실점했다.
1-1로 맞선 3회에는 허경민의 안타와 페르난데스의 사구, 김재환의 볼넷으로 자초한 2사 만루서 오재일-박세혁의 연속 적시타로 3실점했다. 4회 1사 후 정수빈의 3루타로 몰린 위기서 허경민-최주환을 연달아 범타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지만 3-4로 뒤진 5회 1사 후 김재환에게 초구에 우월 솔로홈런을 헌납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94개.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문승원은 단 공 7개로 류지혁-정수빈-허경민을 내야땅볼 처리했다.
문승원은 3-5로 뒤진 7회초 정영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101개다.
[문승원.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