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예능 하차→건강관리+신곡 준비→네티즌 응원ing [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송가인이 고정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마무리 짓고, 신곡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측은 24일 송가인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 시즌1과 '아내의 맛'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TV조선 측은 '뽕따러가세'에 대해 "'미스트롯'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획한 단발성 프로젝트"였다며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던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따라 송가인 본인과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을 계속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으나, 송가인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팬들 앞에 서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 및 휴식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0월 중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을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뽕 따러 가세' 시즌2에 대해서는 "제작 여부와 방송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TV조선 측은 "'아내의 맛'에서의 송가인은, 송가인과 부모님을 주인공으로 한 '엄마의 맛'이라는 특별판을 통해 등장했던 것이며, 송가인은 최근 본업과 관련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출연하지 않은지 오래된 상황이였다. 더불어 예정된 출연 분량 역시 현재로선 없다. 다만 송가인 부모님의 출연은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가인은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진을 차지했다. 이후 그는 '미스트롯' 전국 콘서트와 각종 행사를 비롯해 예능계와 광고계를 휩쓸며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은 송가인은 오는 11월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리사이틀 'Again(어게인)'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TV조선에서 약 90분의 분량으로 '송가인 특집쇼'를 편성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TV조선 측은 "해당 프로그램의 편성이 확정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또한 송가인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신곡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송가인이 선보일 신곡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에 송가인을 향한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곡에 집중한다니 정말 좋다", "휴식기 취하고 좋은 신곡으로 빛나는 모습 보여달라", "아쉽지만 건강이 우선이다. 좋은 노래로 다시 보고 싶다", "몸이 두 개라도 정신없이 바빴을 텐데 건강 챙기고 다시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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