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한수 감독 "백정현, 누구와 붙어도 손색없는 멋진 경기"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이 백정현의 호투와 구자욱의 2점홈런을 앞세워 LG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8회초 구자욱이 우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백정현은 시즌 8승째를 챙겼다.

경기 후 김한수 삼성 감독은 "선발 백정현이 누구와 붙어도 손색 없을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박해민이 중요한 장면마다 3루까지 진출해 득점에 성공한 게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삼성 박해민이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1사 3루 구자욱의 1타점 내야땅볼때 홈을 밟은 뒤 김한수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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