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건설이 이번에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24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2(22-25, 25-15, 19-25, 25-23, 16-14)로 승리했다.
지난 22일 GS칼텍스를 3-2로 제압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풀세트 접전을 치르며 승리를 가져간 현대건설은 이번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1승 1패.
이날 현대건설에서는 마야가 47.16%의 공격 성공률로 27득점을 폭발했고 정지윤이 블로킹 5개 포함 18득점을 따냈다. 고예림은 15득점, 황민경은 11득점의 활약.
도로공사에서는 앳킨슨이 32득점을 폭발하고 유서연이 21득점을 집중했지만 이들 외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현대건설은 세트스코어 1-2로 뒤지면서 패색이 짙는 듯 했지만 4세트에서 23-23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정지윤의 공격으로 24점째를 따낸 뒤 마야의 공격이 통하면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현대건설은 5세트에서 황민경의 퀵오픈으로 11-8 리드할 때만 해도 승리가 가까워지는 듯 했으나 앳킨슨의 한방에 14-14 듀스가 이뤄지며 쉽지 않은 승부를 이어갔다. 곧이어 마야의 퀵오픈이 터진 현대건설은 앳킨슨의 백어택을 고예림이 블로킹으로 저지하면서 16-14로 승리를 확인했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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