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허미정(대방건설)이 버디만 9개를 잡는 ‘버디쇼’를 펼쳤다.
허미정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허미정은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브론테 로(잉글랜드), 나나 매드센(덴마크)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이번 대회서 지난 8월 스코틀랜드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이자 투어 통산 4승을 노린다.
이미림(NH투자증권)과 최운정(볼빅)은 5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지은희(한화큐셀)는 4언더파 공동 13위, 박인비(KB금융그룹), 신지은(볼빅)은 3언더파 공동 23위다.
디펜딩챔피언 박성현(솔레어)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개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김효주(롯데)와 함께 공동 36위에 올랐다. 이어 양희영(우리금융그룹)과 전인지(KB금융그룹)가 1언더파 공동 48위로 뒤를 따랐다.
[허미정.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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