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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소유한 강남구의 고급 오피스텔이 1회차 입찰에서 유찰됐다.
2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의하면, 세금 미납으로 공매에 나온 박유천 소유의 고급 오피스텔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첫 공매 입찰에서 응찰자가 나오지 않았다.
박유천의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 라테라스' 1302호(182㎡)로, 감정 평가액만 38억6000만원이다. 입찰 보증금도 3억8600만원에 달한다.
오피스텔의 2회차 입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찰 최저가는 최초 감정가보다 10% 낮아진 34억7400만원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최근 경매시장에서도 10억원 이상의 고가 물건의 경우 1회 유찰, 2회차에 감정가를 웃도는 금액에 낙찰이라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다만 입찰 보증금만 수 억원에 달하는 고가 물건으로 쉽사리 응찰자가 나설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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