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건선은 피부에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는,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홍반성 구진 및 판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최근 연구에서 건선은 우리의 몸을 수백만의 박테리아, 미생물, 바이러스, 독소, 그리고 기생충으로부터 매일 지켜주는 면역 시스템의 이상이 요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중 면역시스템이 이상 반응을 일으켜 건선 등의 피부질환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 이물질이 들어오면 림프구로도 불리는 백혈구가 활동하게 된다. 이 림프구는 B세포와 T세포 2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B세포가 외부 물질을 식별하면 항체라고 불리는 화학물질을 분리해 침입한 유기체 세포를 파괴하게 된다. 여기에서 T세포는 유기체를 직접 공격하는 형식으로 반응하는데 건선은 이 T세포가 침임 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이상 작동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구 하늘마음 한의원 황문제 원장은 “T세포는 면역시스템이 정보를 전달할 때 사용하는 싸이토카인을 분비한다. 싸이토카인은 여기에서 얻은 정보를 피부로 보내 피부가 더 빠른 비율로 재생하도록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가령 건강한 피부에서 세포는 28일마다 성숙하고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 그런데 건선 피부질환이 나타나는 피부는 3~4일마다 성숙해지고 피부가 미처 떨어져 나가기 전에 계속해서 피부에 쌓이게 된다. 죽은 세포가 쌓이게 되는 것을 인설, 하얀 딱지로 볼 수 있으며 피부 상피의 층이 두꺼워지고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로 흐르는 혈액이 늘어나면서 피부가 붉은 기운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에 하늘마음에서는 건선 치료 한약을 통해 건선을 치료하고 있다. 새는 장 증후군 등을 개선하기 위한 내적 치료와 피부 표면의 증상을 개선하는 외적치료, 24시간 집중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홈케어로 건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김민희 min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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