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심타선 문상철-황재균-박승욱…대타 적극 활용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종착역을 앞둔 KT가 또 다시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라인업을 내세웠다.

KT 위즈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KT는 지난 26일 LG 트윈스전에 이어 그간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을 대거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문상철, 박승욱이 황재균과 함께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다만, 이강철 감독은 “LG전에서는 경기 후반에 대타를 활용했지만, 오늘은 상황이 된다면 대타를 빨리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백호, 유한준, 멜 로하스 주니어 등을 LG전보다 빠른 시점에 투입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KT 타선은 김민혁(좌익수)-송민섭(우익수)-문상철(1루수)-황재균(지명타자)-박승욱(2루수)-배정대(중견수)-이준수(포수)-김병희(3루수)-강민국(유격수)이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을 갖는다.

이에 맞서는 NC는 주축선수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NC는 김태진(지명타자)-이명기(좌익수)-박민우(2루수)-모창민(1루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포수)-김준완(우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드류 루친스키다.

[문상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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