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베테랑 박경수가 전세를 뒤집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박경수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대타로 출장, 1타수 무안타에 머물던 박경수는 KT가 2-2 동점을 만든 8회말 1사 1, 2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경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장현식의 6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박경수의 올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박경수는 KT로 이적한 2015시즌(22홈런)을 시작으로 올 시즌에 이르기까지 5년 연속 두 자리 홈런을 달성했다.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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