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이지훈X손준호, 이은미편 최종 우승…호피폴라 예능 데뷔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지훈과 손준호가 ‘불후의 명곡’ 이은미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이지훈X손준호, 박기영, 몽니, 솔지, 엔플라잉 유회승, 호피폴라가 출연한 가운데 맨발의 디바 이은미 편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무대는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호피폴라가 꾸몄다. ‘가슴이 뛴다’를 선보인 호피폴라는 감미로운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솔지가 ‘녹턴’으로 무대에 올랐다. 빼어난 가창력은 물론, 완벽한 완급조절의 감정 전달로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첫승은 408표를 받은 호피폴라에게 돌아갔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이는 이지훈과 손준호. 두 사람은 ‘어떤 그리움’으로 완벽한 화음을 선사했다. 그 결과 429표를 얻어 새로운 승자가 됐다.

다음 무대는 유회승이 꾸몄다.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열창하며 폭발적 가창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지훈X손준호가 2승을 거뒀다.

박기영이 다음 주자로 나섰다. ‘기억속으로’로 무대에 오른 그는 독보적 가창력과 감성을 녹여내 먹먹함을 안겼다. 이지훈X손준호의 벽은 높았다. 두 사람이 3연승을 이어갔다.

마지막 순서는 몽니. ‘애인 있어요’로 무대에 선 몽니는 이은미와는 또 다른, 자신들만의 파워풀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무대의 최종 승자는 4연승을 기록한 이지훈X손준호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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