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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프리랜서 선언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부모님의 빚을 언급했다.
장성규는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해 "부모님 생계도 제가 책임 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프리 하고 맞이한 첫 추석이었다"면서 "회사원으로선 상사할 수 없었던 명절 용돈을 양가 다해서 한 분당 50만원씩 드렸다"며 뿌듯해 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 생계도 제가 책임 지고 있다. 도전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부모님 건강하실 때 해결해드려야 의미가 더 있을 것 같다. 그게 내가 해야 될 일이라는 생각이 있고, 그래서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갚아 드릴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거니까 그게 신난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나도 빚 갚는데 6~7년 걸린 것 같다"며 장성규를 격려했고, 한혜진도 "이제 놀리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5년 안에 다 정리해드리고 싶다. 그게 된다면 진짜 꿈 같을 것 같다"고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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