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무고사가 동점골을 터트린 인천이 강원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과 인천은 29일 오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인천의 무고사는 후반 41분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인천은 이날 무승부로 5승10무17패(승점 25점)를 기록해 아직 3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경남(승점 24점)을 제치고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5위 강원은 13승7무11패(승점 46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22분 강지훈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강지훈은 팀 동료 이영재의 왼발 슈팅을 골키퍼 정산이 걷어내자 페널티지역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강원은 전반 41분 이영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정조국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이영재는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천은 후반 29분 마하지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무고사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김호준이 막아내자 마하지가 재차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인천은 후반 41분 무고사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무고사는 정동윤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