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는 엑세서리일 뿐” 설리 또 노브라 논란, 팽팽한 갑론을박ing[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설리의 노브라 논란이 또 불거졌다. 설리가 노브라로 등장할 때마다 인터넷은 찬반양론이 맞선다. 노브라는 개인의 자유인가, 타인에게 불편함을 끼치는가.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전날 설리가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설리는 헤어 손질부터 메이크업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그는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헐렁한 상의를 입고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다. 그의 몸짓에 따라 가슴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설리가 노브라로 등장한 건 오래전부터다. 그때마다 설리는 “브래지어는 액세서리일 뿐”이라며 당당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JTBC2 '악플의 밤'에서 '노브라 논란'에 대해 "브래지어는 내게 액세서리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브라가 건강에 좋지 않다. 쇠붙이가 있고 와이어가 있지 않느냐. 소화 불량을 만드는데 왜 꼭 입어야 하나"라며 "편안해서 착용을 하지 않는 거고 그게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자연스럽고 예쁘다"라고 말했다.

설리는 과거에 “나는 시선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고 말한 바 있다.

설리의 노브라를 옹호하는 네티즌은 “개인의 자유다” “브래지어를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고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면 “미성년자등 불특정 다수가 보는 인스타 생방으로 부주의하게 방송을 해서 노출을 했다는게 문제다” “다분히 의도적이다” 등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설리는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29일) 오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왜 신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설리의 ‘노브라 논란’은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단골 이슈가 된 모양새다.

[사진 = 설리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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