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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자신이 생각하는 '사과 법'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우정 여행' 특집 2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배움교실 3교시에서 '바르게 사과하는 법'이라는 강연을 했다. 유병재는 "약간 과하게 표현하면 진심이 아니라면 차라리 사과를 안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죄책감을 덜고자 하는 '나를 위한 사과'는 더 큰 잘못이다. 억울함을 표명하는 사과는 안 하는 게 낫다"고 단호하게 전했다.
또한 유병재는 "'~~을 떠나'라는 표현과, 실수 이후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 지에 대한 표현은 자제해야 한다"라며 "사과의 목적은 용서가 아닌 반성이다. 그 후의 개선점을 말해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의 감탄을 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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