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떠오르는 신예 보이그룹 원어스가 동양적인 콘셉트를 내세운 신곡으로 컴백했다.
30일 오후 6시 무대장인 원어스의 미니앨범 'US'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인 'FLY WITH US'가 공개됐다.
'FLY WITH US'의 타이틀곡 '가자(LIT)'는 트랩힙합을 베이스로 동양적인 색채의 멜로디라인이 어우러진 곡이다. 달의 공간으로 함께 비상하여 가는 길을 휘영청 달 밝은 밤 아래 화려하게 펼쳐지는 즐거운 한때로 표현했으며, 한글의 미를 살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전주에서부터 들려오는 나팔 소리, 멤버들이 힘차게 "원어스!"라고 외치는 추임새, 시선을 끄는 왕좌춤 등 한국 특유의 색깔이 여실히 묻어나는 곡이다.
원어스는 3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된 기자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동양적 콘셉트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 건희는 "동양적인 콘셉트에 첫 도전을 해봤지만 열심히 연습을 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 서호는 "오는 11월 6개 도시를 도는 미주투어를 앞두고 있다. 미국 팬들에게 동양적인 멋스러움을 자랑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전했다.
지난 1월에 데뷔해 3번째 앨범을 발매하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원어스는 떠오르는 신인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발키리', '태양이 떨어진다'에서 보여줬던 남성적이고 강인한 모습과 달리 한껏 부드럽고 개성강한 이미지로 돌아온 원어스는 데뷔 1년 차 만에 독보적인 콘셉트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가자'를 통해 한국의 가락으로 승부수를 건 원어스가 10월의 가요계를 지배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RBW 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