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경문호 1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박병호가 유일하다. 그럼 어떤 선수들이 박병호의 뒤를 받칠까.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2일 서울 도곡동 KBO(한국야구위원회) 7층 기자실에서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 등 총 28명이 태극마크의 영예를 안았다.
의문이 가는 파트는 1루수와 유격수다. 다른 포지션과 달리 백업 없이 단 1명의 선수만이 이름을 올린 것. 1루수는 박병호, 유격수는 김하성이다. 단기전이기 때문에 백업의 중요성이 크진 않지만 그래도 부상 혹은 체력 안배를 위해 1명이 더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일단 1루수는 박병호가 출전을 못하거나 체력을 안배해야할 경우 외야수 김현수, 3루수 황재균이 백업을 맡을 전망이다. 두 선수는 리그서도 1루를 종종 맡았다. 김현수는 올 시즌 1루수로 121타석, 황재균은 5타석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김현수가 1루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고, 황재균도 급할 때 1루수를 같이 준비시킬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유격수는 2루수 김상수와 3루수 허경민이 뒤를 받친다. 김상수와 허경민은 원래 유격수 출신이다. 김 감독은 “김하성이 크게 다치지 않는 이상 계속 경기를 하겠지만 만약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는 김상수와 허경민을 유격수로 준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와 차례로 프리미어12 C조 조별 예선을 치른다. KBO는 최종 선발된 28명의 명단을 3일 WBSC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병호(좌)와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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