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나서는 U-17 대표팀 "목표는 우승"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17세 이하(U-17) 대표팀 선수단이 2019 브라질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고 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U-17 대표팀 선수단은 4일 파주NFC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6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9 FIFA U-17 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함께 C조에 속한 가운데 오는 27일 아이티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 주장 신송훈(금호고)은 "팀 목표는 우승이다. 한국에서 많이 훈련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독일 전지훈련도 다녀왔고 영국 전지훈련도 다녀오며 여러 경험을 잘했다. 우리가 하려는 것을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격수 정상빈(매탄고)은 "이번 대회에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한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공격수 최민서(포철고) 역시 "이번 대회에서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 7경기를 모두 치르는 것이 목표"라는 각오를 전했다.

수비수 이태석은 "목표는 우승이고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팀적으로 조직이 좋고 틀이 깨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점을 계속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비수 홍성욱(부경고)은 "목표는 우승이다. 수비수이다보니 최대한 실점을 하지 않으며 7경기를 뛰고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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