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배우 진선규가 영화 '극한직업'으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선 영화 '극한직업'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2019 BIFF)의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 초청작이다.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부터 주연 류승룡, 진선규 등이 부산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진선규는 "장르적인 변화를 주고 싶어서 '극한직업'을 선택을 했었다"라며 "그런데 코미디 영화를 작업해본 적이 없어서 떨리고 부담이 됐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매 신마다 이병헌 감독님에게 '연기 괜찮냐'고 제가 제일 많이 물었던 것 같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진선규는 "감독님이 편집을 잘해서 좋게 나온 것 같다"라며 "사실 부담감은 어떤 연기를 하든 지금도 똑같이 있다"라고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 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1월 개봉해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