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지영2(SK네트웍스)가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지영은 5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660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김지영은 전날보다 3계단 오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단독 2위 장하나(비씨카드)와는 1타 차.
김지영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서 8차례 톱10에 오르며 상금랭킹 13위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두 번 기록했다. 이번 대회서 지난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세계 1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다니엘 강(미국)은 6언더파 공동 7위, 최혜진(롯데)은 5언더파 공동 10위에 위치했고, 이민지(호주), 임희정(한화큐셀)이 2언더파 공동 12위로 뒤를 따랐다.
[김지영2.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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