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고우석은 최고의 마무리투수다."
LG가 6일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0-1로 졌다.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8회까지 8안타를 내주고도 1점도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9회 시작과 함께 마무리 고우석이 박병호에게 끝내기 중월 솔로홈런을 맞고 경기를 내줬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치고 싶다던 류중일 감독의 바람은 무산됐다.
류중일 감독은 "조금 아쉽다. 브리검을 공략하지 못한 게 가장 큰 패인이다. 고우석이 초구에 홈런을 맞았는데, 9회에 점수를 내주지 않으려고 올렸다. 하이 패스트볼인데, 박병호가 잘 쳤다. 고우석은 최고의 마무리투수다. 계속 믿고 기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류 감독은 "브리검을 공략하지 못한 것에 이어, 실수가 나오지 않아야 하는 부분에서 실수가 나온 것도 아쉽다. 신민재의 견제사, 유강남의 번트 실패가 가장 아쉬웠다. 공격에선 김현수와 페게로의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점수가 나오기 힘든데, 그렇게 됐다. 내일 심기일전에서 이기겠다"라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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