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키움 박병호가 준플레이오프 역사를 다시 썼다.
박병호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초구 116km 커브를 공략, 비거리 135m 중월 솔로포를 쳤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세 번째 홈런. 아울러 준플레이오프 통산 8번째 홈런을 기록, 이범호(은퇴)를 넘어 역대 준플레이오프서 가장 많은 홈런을 터트린 타자로 기록됐다. 준플레이오프 통산득점도 18개로 최다 1위다.
박병호의 포스트시즌 통산홈런은 10개. 키움은 1회말 현재 LG에 2-0으로 앞섰다.
[박병호.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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