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BO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인 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33)가 준플레이오프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병호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회초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키움은 박병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10-5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끝내기 솔로홈런, 2차전에서 1점차로 따라 붙는 2점홈런을 터뜨리며 결정적인 순간에 '거포 본능'을 뽐낸 박병호는 이번 시리즈 동안 타율 .375(16타수 6안타) 3홈런 6타점으로 펄펄 날며 이견 없는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박병호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키움 박병호가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8회초 2사 1,3루 2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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