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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혈액암 투병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허지웅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허지웅은 "허지웅입니다. 저 살았어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전하며 "요즘 배우는 운동이 요가다. 너무 힘들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에 집중했던 바. 최근에는 혈액암 완치 소식을 직접 전하며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건강을 위해 요가 수업에 매진하는 모습, 운전 중 화를 일부러 분출하는 모습, 피규어를 청소하는 모습 등 여러 소소한 일상을 누리는 허지웅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허지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아닌 일상이 당연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할 일이 없어도, 별 일이 있었던 것처럼 기쁘게 살고 있다"라고 마음을 털어놔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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