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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하는 방송인 강남이 자녀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와 방송인 강남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본식이 진행되기에 앞서 강남이 취재진과 만나 결혼 소감 등 설레는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경사스러운 날이니까 만세를 하겠다"라고 말한 뒤 만세를 삼창한 강남은 2세 계획과 관련해 "일단 신혼을 즐기고 결혼 생활을 즐겨야겠다. 1년 뒤가 아닐까 싶다"라며 "노력해서 금메달 같은 인생을 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남은 퇴장하면서 태진아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개사해 "상화는 장난이 아니야"를 열창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상화, 강남 부부는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10월 결혼까지 초고속 발표하며 전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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