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PGA 투어 신인왕 출신 임성재(CJ대한통운)가 KPGA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임성재는 13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34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투어 최종전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KPGA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3억원을 가져갔다. 11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5번홀, 10번홀, 12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임성재는 "약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했다. 한국에서 첫 우승을 거둬 기쁘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PGA투어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더 CJ컵서 꼭 우승하고 싶다.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르다. 감도 좋고 이번 주에 이렇게 우승을 했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성열, 문경준이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위, 김종학, 윤상필이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위, 이민우, 노승열, 문도엽이 이븐파 288타로 공동 6위, 현정협, 이경훈, 이수민이 1오버파 289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2019시즌 KPGA 투어가 끝났다. 문경준이 생애 처음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최저타수상(70.179타)도 수상했다. 상금왕은 이수민, 신인상은 이재경, BTR 장타상은 서요섭, 그린적중률상은 이재진, 페어웨이안착률상은 윤세준이 가져갔다.
[임성재. 사진 = 제네시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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