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랄라치킨, 가맹점 자녀에 매년 ‘장학금 지원’ 약속…상생경영 앞장

주식회사 훌랄라(대표 김병갑)은 자사 숯불치킨브랜드 ‘훌랄라치킨’의 가맹점주에게 대학 입학을 앞둔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훌랄라치킨이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장학금 수여는 가맹점과 모범적인 관계 형성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훌랄라치킨’ 가맹점 가운데 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자녀를 둔 총 16개의 가맹점주에게 각 10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훌랄라치킨’은 또 한 번 선한 사례를 남기며 가맹점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훌랄라치킨 관계자는 “훌랄라가 지금의 규모로 성장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가맹점주와 소비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가맹 점주와 상생하며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가맹점 장학금 지원 외에도 ㈜훌랄라는 칼빈대학교에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금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훌랄라는 지난 상반기 글로벌 경영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칼빈대학교와 장학사업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이는 ㈜훌랄라가 칼빈대학교에 학교 발전기금 후원 및 장학금을 연간 10명씩 지원하는 것으로, 무려 10년간 총 1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인재 육성에 힘쓰는 것이다.

㈜훌랄라의 사회공헌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2017년 김병갑 회장 부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비롯해 지난 10여 년간 국제 민간구호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우물파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선한 영향력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1997년 경기도 이천시에서 시작한 ‘훌랄라치킨’은 2010년대부터 중국,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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