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가 안양에 대승을 거두며 올시즌 K리그2 우승을 예약했다.
광주는 19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라운드에서 안양에 4-0으로 이겼다. 펠리페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올시즌 리그 19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에 복귀했다. 리그 선두 광주는 이날 승리로 20승10무3패(승점 70점)를 기록해 2위 부산(승점 60점)과의 격차를 승점 10점차로 벌렸다. 광주는 올시즌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해도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또한 오는 20일 열리는 경기에서 부산이 안산에 패할 경우에도 광주의 리그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광주는 경기시작 1분 만에 펠리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펠리페는 코너킥 상황에서 두현석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광주는 전반 11분 펠리페가 멀티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펠리페는 두현석의 크로스를 또한번 헤딩골로 연결했다. 광주는 전반 25분 김주공이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안양 진영을 단독 돌파한 김주공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광주는 후반 25분 김주공이 멀티골을 기록해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역습 상황에서 김주공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광주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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