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송성문이 내뱉은 발언들로 인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장정석 감독은 이와 관련해 신중하게 견해를 전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키움은 1차전서 접전 끝에 6-7로 패했다. 경기 당일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이 2차전을 앞두고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송성문이 더그아웃에서 두산 선수들을 향해 “2년 재활”, “최신식 자동문”이라고 수위 높은 발언을 한 것이 영상으로 제작돼 포털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것. 송성문을 향한 비난여론도 뜨거워지고 있다.
장정석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열린 인터뷰서 송성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현장(야구장)에 나와서 들었다. 매니저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주장끼리 통화를 한 것 같다. 그 이상의 상황은 못 들었다. 영상을 못 봤고, 앞뒤 상황을 잘 몰라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 힘들다. 어느 정도였는지 한번 파악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1차전서 교체 자원으로 출전했던 송성문은 2차전에 6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장정석 감독은 “라인업을 호텔(숙소)에서 만들 때만 해도 그 얘기를 못 들었다. 현장에서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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