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박나래가 자신의 개그 스타일과 관련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기자간담회에는 박나래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14년차 개그맨으로서 아직까지도 내 개그에 대한 의문점을 많이 갖고 있다. 그런데 모든 개그맨들의 숙명일 거다. 그런데 스탠드업 코미디는 더 많이 의문점을 갖고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 그런데 공연을 하고 나서, 이것도 하면 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 모토가 '안된다고 하지말고 될 때까지 하자' 주의다. 그런데 이 공연을 하기 전까지는 잠시 잊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하면서 공연을 올렸다. 굉장히 뿌듯하고 한 번 더 공연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며 "이번 공연은 사실 내가 치트키를 쓴 거다.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주제였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빨리 임신이 됐으면 좋겠다. 그 얘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라고 너스레 발언을 했다.
한편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경력 14년차 코미디언으로 활약 중인 박나래의 첫 스탠드업 코미디다.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19일 190여개국에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