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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다도시는 2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30년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큰 도움을 준 은인을 찾아 나섰다.
이에 김용만과 윤정수는 "은인과 어떻게 연락이 끊겼는지?"라고 물었고, 이다도시는 "1992년 결혼하고 애 둘 낳고 일 하느라고. 애들을 키우느라고 한창 바쁠 때였거든"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2009년 이혼하게 되면서 어려운 상황 속으로 빠지니까 옛 친구들한테 연락하기가 괜히 미안하더라. 부담될까 봐. 그래서 아예 포기했고"라고 답한 이다도시.
마지막으로 그는 "이혼하고 나서 온 세상이 확 무너지는 것 같았다. 혼자서 해낼 수 있을까 너무 많이 떨렸다가, 너무 혼란스러웠다. 그때 많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이다도시는 지난 8일 프랑스인 남성과 재혼했다.
[사진 =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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