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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일우의 의외의 모습들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25일 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첫방송 됐다.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정일우의 집이 공개됐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진 정일우의 집은 “집이 무슨 카페 같아”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다양한 주방 도구들과 예쁜 찻잔들도 가득했다. 정일우는 “제가 잔이랑 그릇 사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거의 다 제가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기 모으는 것이 취미인 만큼, 요리 실력도 남달랐다. 냉장고에 오이가 있는 걸 확인하고는 바로 메뉴를 확정, 망설임 없이 재료를 꺼낸 정일우. 거침없이 재료를 손질한 그는 오이를 절이는 야무진 손놀림으로 출연진들을 놀래켰다. 중식도를 능숙하게 다루기도. 된장찌개를 끓일 때는 직접 낸 육수에 집된장을 사용했다.
요리하는 중간중간 설거지, 뒷정리까지 하는 정일우의 모습을 본 홍진경은 “원래 요리해가면서 씻는 게 진짜 고수”라며 놀라워했고, 이영자도 “무슨 남자 배우가 이렇게 잘해”라고 평했다. 살림꾼으로 잘 알려진 ‘주부 10단’ 정혜영 또한 정일우를 칭찬했다. 눈대중으로 갖은 양념을 더해 오이무침을 완성하는 모습을 본 정혜영은 “뚝딱뚝딱 잘한다”고 말했다.
플레이팅도 놓치지 않았다. “보기에 예뻐야 먹는 것도 맛있는 거야”라는 정일우의 말처럼 정갈하게 차려진 한식 한상차림이 시선을 강탈했다. 정일우의 VCR을 보며 그의 매력에 푹 빠진 이영자는 “이런 남자가 만든 음식 사 먹고 싶다”, “이런 남자가 만든 음식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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