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오리온의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1라운드를 6승3패로 마쳤다.
전주 KCC 이지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74-69로 눌렀다. 2연승했다. 6승3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오리온은 2승6패로 LG와 공동 최하위.
KCC는 3쿼터까지 58-44로 앞섰다. 원투펀치 이정현과 송교창이 맹활약했고, 오리온의 외곽을 꽁꽁 묶었다. 리온 윌리엄스의 건실한 활약이 더해졌다. 반면 오리온은 올터 아숄루만 분전했을 뿐, 전반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오리온은 4쿼터 초반 조던 하워드의 연속 득점으로 10점차까지 좁혔다. 그리고 지역방어를 했다. 그러자 KCC는 이정현이 3점포로 응수했다. 신명호의 스틸과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박지훈, 이정현, 송교창이 잇따라 점수를 만들어내며 15점 내외의 격차.
오리온은 최진수가 잇따라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했다. KCC는 경기종료 2분30초전 이정현의 3점포로 응수했다. 오리온은 하워드가 36초전, 5초전 잇따라 3점포를 터트렸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CC는 이정현과 송교창이 18점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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