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승후보 0순위답다. KB가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2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3-43으로 완파했다. 개막 3연승으로 단독선두다. 삼성생명은 개막 2연승 후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서 만난 두 팀의 재대결.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KB가 2쿼터를 15-8로 장악하면서 전반을 30-18로 마쳤다. 카일라 쏜튼이 1쿼터에 10점, 심성영은 2쿼터에만 7점을 몰아쳤다.
3쿼터에는 쏜튼과 박지수가 내, 외곽을 점령하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쏜튼은 4쿼터에도 8점을 몰아치며 팀의 완승을 주도했다. 외국선수가 박지수를 막아야 하니 쏜튼의 수비자는 국내선수. 쏜튼을 당해낼 선수가 없다. 25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박지수는 10점 11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쏜튼.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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