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26, 모아이짐)의 1차 방어전이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김민우는 오는 11월 9일 굽네몰 ROAD FC 056에 출전, 장익환(31, 팀파시)과 맞대결한다. 방어전 성공을 위해 매일 훈련에 훈련을 거듭해왔다. 상대의 도발에 잠시 대응하기도 했지만, 사자는 토끼를 잡을 때도 사활을 건다며 이번 경기에서 방심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게 김민우의 말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경기가 잡히면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체중감량하는 시간만 빼면 말이다"라고 운을 뗀 김민우는 "훈련은 완벽하게 잘 되고 있다. 하루하루 몸이 부서질 만큼 열심히 했다. 내가 얼마나 발전했을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내 자신도 궁금하고 기대되고 설렌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SNS를 통한 설전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도 잊지 않았다. 김민우는 "SNS로 상대 선수와 몇 차례 다툼이 있었는데 방심은 절대 하지 않는다. 방심은 절때 안 하는 성격이라 그 누구랑 싸워도 방심은 절대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민우는 더불어 "아버지는 '사자는 토끼를 잡을 때도 사활을 거는 것처럼 절대 방심하지 말고 얕보지도 말고 최선을 다하라'라고 늘 강조하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대회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체중감량의 시작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마지막까지 부상 조심하려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김민우의 말이다.
김민우는 더불어 "처음으로 가는 여수 방어전에서 꼭 성공해 멋진 여수 밤바다 구경을 하면서 소중한 동료들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 늘 나 때문에 희생하고 도와주는 보물 같은 존재인 우리 친형(김종훈), 그리고 임형진, 무겸이 형, 경표 형 등 승리해서 모두에게 보답하려고 한다. 가족을 위해 우리 모아이짐 팀원들, 나를 위해 희생하고 도와준 사람들을 위해 사활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권아솔이 소속되어 있는 ROAD FC는 11월 9일 굽네몰 ROAD FC 056이 끝난 뒤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여성부리그인 굽네몰 ROAD FC 057 XX와 연말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김민우.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