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키 테넌트’를 품은 상업시설의 인기가 뜨겁다. 영화관, 대형 서점 등 키 테넌트를 통해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를 갖춘 상업시설에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이러한 키 테넌트 중에서도 영화관, 멀티플렉스는 큰 집객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멀티플렉스를 찾은 사람들이 영화 관람 전후로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식사, 쇼핑 등의 추가 소비를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한 샤워효과가 상당한 것이다. 2012년 세종대학교가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에 발표한 '영화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유명 멀티플렉스 C사는 1개점 당 약 188억9900만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했다.
이에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멀티플렉스를 유치한 상업시설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을 진행한 ‘한강미사 2차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은 총 8개관, 1380석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를 유치한 결과 단기간에 모든 호실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멀티플렉스 입점이 확정된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 역시 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멀티플렉스 ‘씨네Q(큐)’ 입점을 확정지은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사업지 명인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는 미국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및 스타트업이 모인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전 세계 첨단 산업의 메카로 각광받는 이곳의 기업 환경과 문화, 시설 등을 벤치마킹했다.
상업시설인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의 경우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안에 위치한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은 23만 8,615㎡로, 국제 공인축구장(면적 7,140㎡) 33개를 이어 붙인 크기다. 다수의 시공 경험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메이저 건설사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중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지하 2층~지상 1층에 자리할 예정이다. 해당 상업시설은 뉴욕 테마를 적용해 차별성을 극대화했다. ‘가장 트렌디한 예술과 아트의 중심’ 뉴욕 거리의 그래피티 아트와 브릭 디자인 등을 적용해 뉴욕을 동탄에서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설치해 유동인구를 붙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집객력을 높였다. 현재 멀티플렉스 체인 ‘씨네Q(큐)’ 입점이 확정돼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단 한 곳밖에 없던 상황에서 새로운 멀티플렉스 상권이 형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상업시설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 밖에도 대규모 볼링장, 대형 서점 등 다양한 키 테넌트의 입점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수익과 직결되는 배후수요 확보도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의 흥행을 예측하게 하는 요소다. 고정수요로 동일 건물 지식산업센터 근무자의 꾸준한 방문이 예상되며, 배후로는 두산중공업, 3M 등 대기업 업무단지가 조성돼 다양한 협력업체 낙수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상업시설 흥행에 필수적인 요소인 교통망도 좋다. 인근 기흥IC, 기흥동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 동탄역을 통해 SRT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도 확정돼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모델하우스는 한미약품 뒷편인 경기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되어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했으며, 갤러리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초대형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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