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이, 두 곡이어라"…송가인, '엄마 아리랑'+'이별의 영동선' 첫 정규앨범 출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송가인의 첫 번째 정규앨범 '가인(佳人)'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송가인 측은 30일 트랙리스트와 함께 첫 번째 정규앨범 '佳人'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속엔 장윤정과 이루, 슈퍼주니어T, 윤미래, 손담비, 조용필 등 수많은 가수들을 프로듀싱한 유명 작곡가 윤명선의 곡 '엄마 아리랑'과 장윤정의 '초혼', '꽃' 등을 작곡한 임강현의 곡 '이별의 영동선'이 더블 타이틀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박현빈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등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지환과 알고보니 혼수상태 그리고 김연자 '아모르파티', 장윤정 '애가타' 등의 작사가 이건우가 의기투합한 '서울의 달', '가인이어라'와 트로트 히트 메이커 박성훈 작곡가의 '사랑에 빠져봅시다', '어머님 사랑합니다'까지 총 여섯 개의 신곡이 담겨 알찬 구성도 자랑한다.

타이틀곡 '엄마 아리랑'과 '이별의 영동선'은 각각 '엄마 아리랑'(Ballad Ver.)', '이별의 영동선'(K-Trot Ver.)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돼 다양한 색깔의 송가인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의 '佳人'에는 신곡과 함께 ‘미스트롯’ 경연 당시 사랑 받았던 경연 곡 '단장의 미아리고개', '영동 블루스', '용두산 엘레지', '한 많은 대동강'과 파이널 경연곡 '무명배우'까지 스페셜하게 수록됐다.

송가인은 오는 11월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앨범은 11월 4일 낮 12시 발표.

[사진 =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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