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측 "김건모 결혼설? 전혀 몰랐던 이야기…언급 無"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김건모(51)의 결혼설이 나온 가운데, 그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가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이 "몰랐던 부분"이라고 전했다.

30일 이데일리는 "김건모가 약 1년여 간 만난 피아니스트 J씨와 내년 초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J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 이상의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가 김건모와 스튜디오 안팎에서 함께 출연해왔던 '미우새'에 8개월 만에 재출연한 것 또한 결혼과 관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전혀 몰랐던 이야기다. 저희도 기사를 보고 안 상황"이라며 "이선미 여사님도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자의 사생활 부분"이라며 조심스레 전했다.

한편, 김건모는 '미우새'에서 이른바 '노총각'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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