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합류한 '팔로우미12', 임보라X승희X이수민 뷰티군단 결성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뷰티 어벤져스가 뭉쳤다.

케이블채널 패션앤(FashionN) '팔로우미12'의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배우 이유비, 모델 임보라, 오마이걸 승희, 배우 이수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팔로우미12'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MC로 돌아온 임보라와 오마이걸 승희, 시즌 9에서 활약했던 이수민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세 사람은 메인 MC로 확정된 배우 이유비와 함께 4MC를 결성,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MC로 합류한 이유비는 "뷰티예능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게 됐다. MC로 사명감을 가지고 내 관리법과 아름다워질 수 있는 꿀팁을 공유하겠다. 나만 믿고 팔로우미 해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유비는 "그간 SNS에 나만의 패션스타일, 메이크업 같은 것을 자주 올렸다. 그런 문의가 많이 들어왔었는데…. 그런 모습 때문에 출연 제의가 온 것 같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할 수 있는 데일리 관리법, 나만의 메이크업, 패션 팁을 팬들에게 공유할 생각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임보라도 "세 번째로 시즌을 함께 하게 됐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가 메이크업이나 관리를 받을 때 궁금한 것이 많아졌다. 그렇게 알게 된 전문가들의 이야기까지 녹여서 보여드릴 예정이다"며 "첫 녹화 때는 언제나 긴장이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다들 친화력이 좋고 쾌활하더라. 이번 시즌도 얼마나 난리가 날지 기대가 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수민은 "내가 MC 중 유일한 10대다. 10대이다보니까 나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뷰티팁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또 '팔로우미'가 단순한 뷰티프로그램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도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내가 다른 것을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언니들과 나이 차이가 크진 않지만 내가 미숙하기에 더 배워갈 수 있는 스펀지 같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강점을 어필했다.

'팔로우미'의 마스코트로 활약하고 있는 승희 또한 "시즌12에서도 발랄함과 에너지를 가득 보여드리겠다. 12에서도 마스코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MC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뷰티 팁은 물론, 뷰티 현장을 급습해 리얼 트렌드를 알아보는 '뷰스패치'로 업그레이드된 '팔로우미12'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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