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멀티골 폭발' 맨유, 첼시 2-1 꺾고 리그컵 8강행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래시포드가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맨유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서 첼시에 2-1로 승리했다.

래시포드가 멀티골로 맹활약한 맨유는 8강에 안착했다.

양 팀 모두 주전과 어린 선수들을 적절히 조합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첼시는 바추아이, 풀리시치, 오도이, 코바치치, 조르지뉴, 길모어, 알론소, 주에히, 주마, 제임스, 카바예로가 나왔다.

맨유는 래시포드, 제임스, 린가드, 맥토미니, 프레드, 완-비사캬, 매과이어, 린델로프, 로호, 윌리엄스, 로메로가 출전했다.

기회는 맨유가 먼저 잡았다. 전반 25분 제임스가 돌파 과정에서 알론소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래시포드가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그리고 첼시가 후반 15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바추아이가 매과이어와 린델로프를 뚫고 환상적인 동점골에 성공했다.

첼시의 공세에 흔들리자 맨유는 마시알, 페레이라 등을 교체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줬고, 후반 30분 래시포드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또 한 번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맨유는 남은 시간 한 골차 리드를 잘 지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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