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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한우데이’의 뜻을 재정립(?)하며 큰 웃음을 샀다.
31일(목)에 공개되는 SBSFiL 웹예능 ‘고기클럽은’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이해 ‘특수부위’를 주제로 다양한 먹팁을 공개한다. ‘한우데이’는 2008년 한우협회 등 한우 관련 단체들이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11월 1일이다.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한우데이가 11월 1인 것은 한자 '소 우(牛)'를 풀어보면 답이 나온다. 가로 두 획과 세로 한 획에 ‘세 개의 1’이 나오는 점에서 착안해 지정된 것”이라고 설명하자 홍윤화는 “오전11시부터 새벽1시까지 고기 먹는 날”이라며 창의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11인분을 혼자 먹어서 11월 1일 인 줄 알았다. 그러면 1월 11일도 ‘한우 데이’로 지정해서 소고기를 또 먹어도 될 것 같다”며 남다른 한우 사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매는 ‘업진살’ ‘부채살’ ‘등심’ 코스로 다양한 한우의 특수부위를 소개하며 먹방을 이어갔다. 업진살은 소의 복부 밑부분으로 근간지방이 많아 구워먹으면 풍미와 저작감이 일품이다. 업진살을 처음 먹어본다는 홍윤화는 “말이 필요 없다.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홍신애는 “부채살은 지방이 많이 없어 참기름이나 버터를 발라 먹기도 하는데, 마늘 기름을 얹고 소금을 뿌려 구워먹으면 고급 스테이크 맛을 낼 수 있다”며 고급 꿀팁을 전수했다.
한편, ‘고기클럽’은 국내 최초 육식권장 프로젝트로 출연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에 집중하는 정통 육식 프로그램이다. 고기로 대동 단결된 홍자매의 끊임없는 먹팁이 가득한 ‘한우-특수부위’편은 오는 31(목요일) 오전 11시 SBS FiL (에스비에스 필) 유튜브 채널 ‘한뼘TV’를 통해 공개되고 네이버∙카카오∙ 곰TV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사진=S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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