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BNK 첫 승의 제물이 되고 싶지는 않다."
신한은행이 1일 우리은행에 패배, 시즌 첫 연승에 실패했다. 경기초반 비키바흐와 김단비, 이경은, 김수연 등 베테랑들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2쿼터 중반까지 지역방어로 재미를 봤으나 중반 이후 흐름을 넘겨줬다.
정상일 감독은 "우리은행이 이틀만에 경기를 치렀다. KB전에 힘을 많이 쏟아 몸이 무거웠다. 개인기량이 워낙 좋은 선수가 많다, 맨투맨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지역방어 세 가지를 돌려가면서 활용했다. 2쿼터 중반까지 성공했는데, 리바운드를 빼앗겨서 슛을 내준 게 아쉽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단비가 외복사근을 다쳤다. 그러나 한채진 등 베테랑들이 잘 해내고 있다. 정 감독은 "사실 멤버가 부족해 한채진을 빼주지 못했다. 한채진, 김수연 등 무릎이 좋지 않은 베테랑들이 걱정이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베테랑들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가장 예민한 부분이 이경은, 김단비, 김수연이다. 이경은은 15분 정도 생각하는데, 간격이 길면 그 이상 쓸수도 있는데, 오늘은 8분만 썼다. 10~15분 뛰는 것과 뛰지 않는 건 차이가 크다. 게임 조율, 외곽슛으로 숨통을 틔운다. 김수연도 잘 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4쿼터 막판 추격 상황에 베테랑들을 넣고 싶지 않았을까. 정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만약 하다가 잘 안 되면 다음경기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래도 끝까지 추격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3일 BNK와 부산에서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정 감독은 "BNK 첫 승의 제물이 되고 싶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BNK는 아직 창단 첫 승이 없다. 개막 4연패다.
[정상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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