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한국이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을 승리하며 프리미어 12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양현종~김광현~차우찬~고우석~원종현~이영하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를 앞세워 푸에르토리코에게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결정적인 2점홈런을 날린 김재환과 100% 출루에 성공한 김상수 등이 돋보였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양현종,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니까 팀 전체가 힘이 생긴 것 같다. 그동안 연습경기를 못 했는데 승부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코치진과 상의해서 내일(2일)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
- 어떤 부분이 부족했다고 보는 건가.
"더블 포지션을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평가전이 2경기 밖에 없어 아쉽다. 김상수도 유격수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김상수는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김재환 홈런의 의미는.
"중심타선에서 큰 홈런이 나온 것은 팀에 큰 힘이 된다. 그동안 타격에서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데 대표팀에 큰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 이겼지만 아쉬운 점을 느낀 게 있다면.
"투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다고 느껴졌다. 타격은 4득점을 했지만 더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 김경문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과 푸에르토리코의 평가전에 앞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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