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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 리그1 선두 파리생제르망(PSG)이 올시즌 3번째 리그 패배를 당했다.
PSG는 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디종에 1-2로 패했다. 리그1 선두 PSG는 이날 패배로 9승3패(승점 27점)를 기록하게 됐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던 디종은 이날 승리로 3승3무6패(승점 15점)를 기록해 18위로 올라섰지만 강등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PSG는 디종을 상대로 이카르디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 마리아와 음바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게예, 마르퀴뇨스, 파레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나트, 킴펨베, 디알로, 다그바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9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 마리아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디종은 전반 45분 추이아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디종은 후반 2분 카디즈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카디즈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디종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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