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김경문호의 푸에르토리코 2차 평가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12 1차전 호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이날 박민우(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최정(3루수)-민병헌(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김하성, 이정후, 박병호가 새롭게 라인업에 포진했다.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치른지 얼마 안 된 키움, 두산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있다. 이들의 가세로 전날 감이 안 좋았던 최정, 민병헌이 하위 타순으로 내려갔다.
이날 선발투수는 ‘잠수함’ 박종훈이다. 박종훈이 3이닝을 책임진 뒤 조상우, 문경찬, 이승호, 이용찬, 하재훈, 함덕주 등 불펜 자원들이 1이닝씩을 담당하는 플랜이다. 김 감독은 “더 이상 평가전이 없어 오늘(2일) 나오는 투수들의 모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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