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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블락비에서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지코가 홀로서기를 시작한 감상에 대해 전했다.
지코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야스'에서 정규 앨범 'THINKING Part.2'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 1월 지코는 그룹 블락비로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그는 회사 대표로서 첫 앨범 작업에 임한 소감을 솔직히 고백했다.
"회사에 소속된 상태가 아닌 대표로서 처음으로 내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으로도 다가왔던 것 같다."
또한 지코는 반대로 대표로서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소신 있는 답을 내놓았다.
"아직은 힘들다고 하기엔 시기 상조인 것 같다. 조금 더 열중하고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이다. 다만 창작 외에 부수적인 요인들로 신경 쓸 게 많다 보니 어려운 게 많다. 비즈니스도 아트의 일환이 될 수 있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점점 학습해가고 있는 중인데, 누군가의 명확한 조언이 있으면 혼자 스스로 갈 길을 못 찾을 거 같아 혼자 해보려 하고 있다."
대표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딘 상태지만, 지코는 생각하고 있는 다양한 계획들과 목표를 털어놓기도 했다.
"새로운 아티스트를 배출할 목표도 있다. 래퍼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출중한 실력을 가졌거나 잠재력, 재능, 가능성을 갖고 있는 신인분들을 발굴할 생각이다. 계속 수소문을 하고 있고 회사 전국적으로 오디션도 보고 있다. 확신이 드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주저 없이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힙합 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블락비 활동을 거쳐 최정상 래퍼 자리에 오른 지코. 그렇다면 그룹으로 활동했을 때와 솔로로 활동할 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나의 음악적 취향은 해가 거듭할수록 바뀌는 것 같다. 그날의 기분, 가치관에 따라 계속 변화한다. 블락비 당시 음악을 만들 땐 기준점을 두고 의도해서 바뀐다기보다는, 멤버들의 보이스와 특색도 각각 다 다르니 만들어진 결과물에서 차이점이 드러나는 것 같다"
지코는 첫 정규앨범을 파트 1, 파트 2로 나누어 장기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9월 30일 발매된 'THINKING Part.1'에 대한 블락비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멤버들은 '사람'이라는 곡을 제일 좋아하더라. 그런데 내 앨범이 나올 때마다 멤버들이 즉각 반응을 해주지만, 자발적으로 먼저 연락이 오진 않는 편이다. 얼마 전 다들 스케줄이 평소보다 일찍 끝나서 다 같이 만났다. 멤버 중 맏형인 태일이 형이 휴가를 나와 회동하게 됐다"
대표로서, 또한 데뷔 8년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창작 과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터. 이에 지코는 깊이 있는 답을 내놓았다.
"나의 마음가짐에 변화들이 조금 생겨났다. 창작 과정에서도 원래 성향대로 하는 게 편하지만은 않았다. 내가 최대한 자연스럽게 나의 생각을 꺼내놓는 방식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 꺼내 놓고 이야기하는 방법이 가장 수월하다 느껴졌다. 가사에 내 생각들을 다 녹여 냈다. 파트 2가 나옴과 동시에 후련해질 것 같다."
한편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2'는 8일 오후 6시에 첫 공개된다.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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