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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발렌시아가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이강인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계획이다. 몸 값이 더 오르기 전에 잡겠다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7일(한국시간) “이강인이 2022년 발렌시아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면서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보석으로 불린다. 지난 해 최연소 외국인 데뷔에 성공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발렌시아에서 출전 시간이 적어 지난 여름 이적을 고민했지만, 셀라데스 감독 부임 후 많은 기회를 부여 받고 있다.
이에 발렌시아는 유스 출신인 이강인을 비롯해 페란 토레스, 카를레스 솔레르 등과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인의 경우 내년이 되면 계약 만료가 1년 밖에 남지 않아 타 구단의 유혹이 더 심해질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그 전에 재계약을 체결할 작정이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으로 1억 유로(약 1,300억원) 이상을 책정할 계획이다. 현재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약 1,025억원)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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